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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 A HISTORIC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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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o-api-with-java
MJbae

객체지향 패러다임 - 사실과 오해

두 사건을 계기로 객체지향에 대해 쌓았던 이해가 와르르 무너졌다. 하나는 아샬님의 ‘자바빈 == 만악의 근원’ 발언이고, 다른 하나는 get으로 시작하는 메소드 이름이 부적절하다는 윤석님의 코드리뷰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get’에 대한 적대감이다. ‘getter’ 또는 ‘get으로 시작하는 메소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 문제를 삼는다는게 이해가 안됐다.
아샬님이 권해주신 Elegant Objects를 읽고 ‘get*’이 절차지향 패러다임의 레거시이며 객체지향 패러다임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해야할 대상임을 깨달았다. 더불어 내가 객체지향 패러다임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객체지향 패러다임에 익숙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 객체지향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드에 지속 반영해서 동료 개발자분들에게 리뷰를 요청하겠다. 5월 2주차에는 아샬님이 추천해주신 Elegant Objects를, 3주차에는 조영호님의 Objects를 읽어보겠다. 객체지향 패러다임에 대해 새롭게 쌓은 이해를 바탕으로 todo list를 구현해보고 검증을 요청하겠다.

뽀모도로 학습 기법

pomodoro 방식으로 오프라인 스터디가 진행됐다. 25분은 너무 짧았다. 한참 집중하고 있는데 강제로 끊어진 것만 같아서 이렇게 시간간격을 두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불편감이 있었다.
일주일 정도 pomodoro 방식에 익숙해지니, 여러가지 이점을 보였다. 학습 대상에 따라 25분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어림잡을 수 있게 되었다. 개발서적 독서의 경우, 25분 동안 5~7 페이지를 읽고 정리할 수 있다. 코딩테스트 문제 풀이의 경우, 25분 동안 레벨 1 문제를 한 개 풀 수 있다. 어느 순간 타이머를 보며 “아 5분밖에 안남았어"를 속으로 외치며 짧은 시간에 극도의 몰입을 경험했다. 이외에도 5분 간의 휴식에 따라 장기간 학습에도 눈의 피로가 말끔하게 사라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Pomodoro는 장기 집중 시 여러 장점이 있다고 판단되어 오프라인 스터디 외에도 업무나 개인학습 시에도 적극 활용하겠다.

4F 회고 기법

사실과 감정 기반의 강렬한 경험에서 배운 것을 추출하고, 이를 지속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는 일련의 과정이 매력적이다. 배운 것을 앞으로 지속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하여 앞으로 4F를 바탕으로 회고해보겠다.
Facts: An objective account of what happened Feelings: The emotional reactions to the situation Findings: The concrete learning that you can take away from the situation Future: Structuring your learning such that you can use it in the future reference: The four F's of active reviewing - the University of Edinburgh